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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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과

의과학과는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가지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여세계 의과학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자로 양성하고자 한다.

설립배경

첫째, 기존 의학과 대학원 교육에 대한 반성이다.

서울의대뿐 아니라 많은 의대 대학원들의 석·박사 취득과정이 임상 전공의 수련과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대학원의 본래 목적인 아카데믹 수련이 충실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나 의학 선진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능력 있는 의사는 배출할 수 있어도 유능한 의과학자 양성에는 한계가 드러났다. 즉, 우리 대학의 연구 능력과 업적이 비 의과대학 BT의 타 분야 대학에 뒤지고 나아가 BT 분야에서 연구 주도권이 의학계에서 비 의학계로 넘어가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의학 교육과 연구의 선도자임을 자처하는 우리 대학으로서는 더 이상 방관 만 할 수 없는 시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신설 의과학과는 기존 의학과와는 다르게 학위과정을 전공의 수련과 병행할 수 없고, BT의 근간이 되는 분야를 주축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였고, 새로운 교과과정을 철저히 운영하고, 학위 심사 기준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내년 입학생들은 쉽지 않은 과정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둘째, 의학자가 될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이다.

전국의 우수 학생이 의대를 지망하고 있다. 이들 우수 학생이 의대를 졸업한 후 모두 환자 진료에 종사하는 의사가 된다면 인력 관리 측면에서 국가적 손실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의료 지식과 기술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나라이다. 수많은 우수 인재가 의학계를 지망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이 우수 인력을 의학지식 생산자로 길러내어 우리나라를 의학 선진국으로 만드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이는 우리 의학계의 시대적 사명이다. 이를 위한 전제조건은 바로 우수한 의학자 교육 시스템 구축이며 그 구체적 실천 방안의 하나가 바로 의과학과라고 생각한다. 

 

셋째, 우수 비 의과대학 BT 분야 출신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이다.

어느 교육기관이나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 학생 선발이 필수이다. 의과대학 대학원 학생에는 두 부류, 즉 의과대학 출신자와 비 의과대학 출신자가 있다. 그런데 현재 대다수의 비 의대 출신 우수 학생은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인간 중심, 질병중심의 대학원 교육을 받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지망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는 현재 의학과 대학원의 경쟁력이 비 의과대학 BT 분야 대학원 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의과학과는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인간중심, 질병중심 교육에 지망하게 할 것이다.의과학과는 기존 의학과와는 다르게 학위과정을 전공의 수련과 병행할 수 없고, BT의 근간이 되는 분야를 주축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였고, 새로운 교과과정을 철저히 운영하고, 학위 심사 기준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내년 입학생들은 쉽지 않은 과정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넷째, BT 연구가 실용 및 응용 가능한 결과를 생산토록 유도하는데 있다.

1990년부터 정부로부터의 연구비가 증가되면서 지난 15년간 우리나라 과학의 모든 분야가 발전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발전한 분야는 IT와 BT라고 할 수 있다. IT 분야의 연구 결과는 학문적 수월성뿐만 아니라 실용화된 것이 많아 우리나라를 IT 강국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반면 BT분야의 연구는 Nature와 Science 등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에 실리는 성과를 이룩하였지만 실용화된 성과는 내지 못 하고 있다. 학문적 성과도 중요하지만 BT 연구의 중요한 목적은 질병치료 기술을 발전시켜 인류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BT 연구는 인간 중신 그리고 질병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BT 연구의 중심은 메디칼 캠퍼스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BT 연구의 재정 및 인력은 메디칼 캠퍼스가 아니고 이공계 대학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여 왔다. 이 같은 현상을 개선하려면 메디칼 캠퍼스에서 철저한 인간 중신 그리고 질병 중심의 BT 교육을 수행하여 우수 BT 인력을 흡입하여 유능한 인력도 배출하고 응용 가능한 연구결과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의과학과로 하여금 이 같은 역할을 기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섯째, 향후 실시될 MD-PhD프로그램 중 PhD 과정의 교육기관을 담당하기 위해서이다.

교육부도 의학계로 집중되는 우수 인력의 효율적 인력 이용 방안으로 이들을 환자 진료 의사로 길러내기보다는 우수 의과학자로 양성하는 방안 모색하여 왔고 이를 위하여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MD-PhD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도입키로 하였다. MD-PhD 프로그램이란 의과대학에 입학 후 1, 2학년의 기초의학 과정을 마치면 3~4년의 PhD(이학박사) 과정을 거치고 다시 3, 4학년의 임상 의학 과정을 공부하고 졸업하며, 졸업과 동시에 MD(의사자격)과 PhD(이학박사)를 함께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때의 PhD 과정은 이공계 대학원의 학위과정과 같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과대학 4년간 학부교육 만을 받은 학생과는 달리, 이들은 PhD 과정에서 연구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 의학을 이끄는 의과자자로 성장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철저한 교육을 통하여 의사를 의과학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므로 우리나라도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면 현재 의학과 대학원 교육 과정으로는 이 제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즉, 서울 의대가 출범시키려는 의과학과의 교육과정이 요구된다. 따라서 향후 실시될 MD-PhD 프로그램의 PhD 과정은 의과학과가 맡게 된다.
현재 의과학과에 참여한 교수는 55명이다. 이들은 상기 기술한 의학계의 대학원 교육이 처해 있는 어려운 현실을 십분 이해하여 이를 쇄신하려는 의지가 투철하다. 뿐만 아니라 연구 업적도 탁월하고 연구비도 원활한 연구 수행을 가능케 할 규모로 확보하고 있다. 이들의 연구분야는 현재 의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 영역인 생화학, 분자생물학, 면역학, 종양학, 신경/뇌과학이며 교과과정 역시 이들 분야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은 BT의 어느 분야에서도 연구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가지게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들 참여 교수는 의과학과의 교육 목표 즉,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 할 있고,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가지며, 세계 의과학 연구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두고 선진의학 입국에 이루고자 하는 의지에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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